페루 도착 후 저희가 주로 머물던 곳은 언니네 집이였습니다. 집은 3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여과생활을 할 수 있게 대형 티비와 게임기가 있습니다. 앞마당은 수영장있고 뒤쪽으로는 넓은 주차장있어요. 가장 부러운 것은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4대나 있었어요. 그리고 마당이 엄청 넓어서 세차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페루의 강남이라는 미라플로레스에서도 펜스가 두개나 쳐져있는 안 쪽에 집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른 곳은 평범한 남미 주거지 이지만 이 곳은 흡사 미국이나 유럽같이 잘 정돈된 곳 입니다. 두 개의 펜스 중 안쪽은 경비원 있어 다른 곳 보다 안전해 보였습니다. 사진은 1층에서 저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가 와이프의 전성기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날씨가 나름 쌀쌀해서 수영장에서 물놀이는 할 수 없..
드디어 와이프의 비자 연장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저희가 서울 본가에 살다가 용으로 독립하면서 처음으로 수원 출입국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휴가를 내고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이유는 역시 와이프의 비자 연장 때문입니다. 필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1. 여권 (와이프) 2. 외국인 등록증 3. 주민등록등본(한국인 배우자) 4. 혼인증명서 출입국인관리사무소는 꼭 관할지역으로 가셔야합니다. 위 사항은 하이코리아에 전화로 문의해도 자세히 알러줍니다. 서류 안 빼먹는것도 중요한데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방문예약 입니다. 10분을 위해 하루를 기다리는데 허비하게 됩니다. 아들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예약없이 무작정 갔습니다. 대략 10시 43분정도 입니다. 그리고 대기자 약 177명 입니다. 옆에 도우분들께 ..
페루에 도착해 와이프 집에 머무를 때 와이프가 세비체라는 음식이 유명하다고 먹으러가자고 해서 간 어느 식당에 갔습니다.와이프가 식당에 가기위해 준비하고 있네요. 이때는 소소하니 참 순박하고 이뻤네요. ^^제가 반한 모습입니다. 가기전에 뒤정리며 청소며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방문 앞에 있는 작은 계수대에서 손빨래를 하고 있습니다.빨래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미소 한방 날려주시는 와이프에 저는 또 한번 녹아 내립니다.식당에 도착해서 세비체를 시켜놓고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한국이나 페루나 역시 사진찍을때는 V (브이)를 하네요.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세비체를 시켜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양파와 생선회 레몬이 뿌려져있습니다. 어떤 생선으로 만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 입맛은 아닙니다만 사진은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