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헤드 수정 후 영상올립니다. 주위를 살피며 다른 개체들의 접근을 견재하며 알을 돌보는 아컷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시클리드 종의 특이 행동 중 하나인가 봅니다. 모성애 못지않은 부성애를 보여줍니다. 예민하다보니 손가락만 가져가도 공격을 하네요. 예전에 수조에 손 넣었다고 물린 기억도 있네요. 저런 모습을 보면 나중에 소라에서 알 털어낼 때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남겨 놓으면 몇마리 밖에 살아 남지 못 하고 주위 다른 개체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꼭 적당한 시기에 난항단 치어들을 빼주어야 탈락이 적습니다.오늘 이 포스팅은 방그 전 알털고 나서 쓰고 있네요. 바로 다음 이야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사란 징후로 기존 수컷이 수조의 오른 구석에 있었는데요. 암컷이 오른 쪽 소라에 자리를 잡자 넘버1 골드가 왼쪽 구석으로 몰아 놓았네요. 현재 수조안은 엄청나게 살벌 합니다. 이 녀석들 먹이는 나몰라라 하고 자기 일에 집중이네요. 동영상에서 암컷이 잘 나오지 않지만 나왔을 때 보니 알을 달고 들락날락하네요. 조금 불안하지만 다시 나왔을 땐 알이 없어서 잘 붙이고 나왔으리라 믿어요. 동영상 중반 이 후에 수컷이 어떻게 씨를 뿌려 수정을 시키는 지 잘 나와 있네요. 보통 작은 숫컷들은 같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숫 컷이 큰 경우는 방향을 잘 맞춰서 소라 입구에 발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몇일 후면 난화 달린 치어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