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헤드 수정 후 영상올립니다. 주위를 살피며 다른 개체들의 접근을 견재하며 알을 돌보는 아컷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시클리드 종의 특이 행동 중 하나인가 봅니다. 모성애 못지않은 부성애를 보여줍니다. 예민하다보니 손가락만 가져가도 공격을 하네요. 예전에 수조에 손 넣었다고 물린 기억도 있네요. 저런 모습을 보면 나중에 소라에서 알 털어낼 때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남겨 놓으면 몇마리 밖에 살아 남지 못 하고 주위 다른 개체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꼭 적당한 시기에 난항단 치어들을 빼주어야 탈락이 적습니다.오늘 이 포스팅은 방그 전 알털고 나서 쓰고 있네요. 바로 다음 이야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사란 징후로 기존 수컷이 수조의 오른 구석에 있었는데요. 암컷이 오른 쪽 소라에 자리를 잡자 넘버1 골드가 왼쪽 구석으로 몰아 놓았네요. 현재 수조안은 엄청나게 살벌 합니다. 이 녀석들 먹이는 나몰라라 하고 자기 일에 집중이네요. 동영상에서 암컷이 잘 나오지 않지만 나왔을 때 보니 알을 달고 들락날락하네요. 조금 불안하지만 다시 나왔을 땐 알이 없어서 잘 붙이고 나왔으리라 믿어요. 동영상 중반 이 후에 수컷이 어떻게 씨를 뿌려 수정을 시키는 지 잘 나와 있네요. 보통 작은 숫컷들은 같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숫 컷이 큰 경우는 방향을 잘 맞춰서 소라 입구에 발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몇일 후면 난화 달린 치어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
얼마전 새로 영입된 야생 컴프리 골드헤드 입니다. 제가 예전에 유어 구입할때 반해버린 바로 그 수컷이에요. 암컷은 프코에서 들여온걸 제가 함께 분양 받았습니다. 둘다 한 등치합니다. 수컷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란 딱지가 정말 노랗게 올라와 있고 위에 핀까지 노란 물이 들었습니다. 가슴까지 노란 물이들지는 않았지만 그 색감은 정말 예술입니다. 위에 사진은 수컷을 포커싱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적응을 덜해서 그런지 핀을 쫙피고 다니지는 안고 조심히 유영하며 다니고 있네요. 먹이 반응도 아직은 별로내요. 빨리 먹이 반응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조만간 생먹이 조금 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암컷을 찍은 사진인데요. 사란관이 나온체로 저희 집에 왔는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자기다 다 받아 먹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