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구 추억의 양천구 신월동
양천구 신월,신정 지구가 재개발 선정되어 많은 분들이 이사를 가고 썰렁하게 되어 버렸네요. 5살에 이사와서 작년까지 살다 용인으로 이사를 오기까지 근 33년을 살았네요. 아직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주말마다 방문합니다. 예전에 주차 난이 심했는데 요즘 주차할 곳 널려있네요. 곳곳에 저런 경고 문구가 붙여있고 관리가 안되 여기저기 잡초들도 무성합니다. 동네가 횡하니 심심해졌네요. 길 하나를 마주하고는 얼마전에 들어선 아파트가 있네요. 이 아파트는 재개발에서 제외되었어요. 이 일대를 전부 아파트로 지어 목동과 연계되는 대단위 아파트 군락으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빌라입니다. 친구 살던 빌라는 이제 아무도 살고 있지 않고 부서지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렇게 빈집들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있네..
일상 이야기
2016. 9. 6.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