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입국 그리고 첫 만남
2009년 와이프와 수개월의 채팅과 화상통화 후큰 마음 먹고 페루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첫 만나의 설래임도 있었지만 처음 가는 남미 페루에대한 불안함 또한 많이 있었습니다. 오로지 그녀와의 만남만 계획되어 있어서 혹여나 못 나면 어떻게 될지도 몰라 대사관 연락처만 가지고 떠났습니다. 페루 행 비행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생각에 가는 시간은 잘 갔습니다. 어느 공항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페루 가는 길이 였습니다. 미국에서 5시간 정도 대기 했는데요. 커피 한 잔 먹고 환승 확인하고 공항 밖으로 나가 미국 공기 한번 들이키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페루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번 비행부터는 와이프 자넷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잠도 오지 않고 기..
국제 결혼 이야기
2015. 7. 28.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