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피의자 "살인 고의 있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피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피의자는 김모 씨(67)로, 충남에 거주하는 남성입니다. 김씨는 이 대표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cm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살인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흉기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표는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cm 정도의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었습니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 편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이 대표의 상태를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추가적인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과 지도부 등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정치적 테러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에서도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폭력 행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정치적 의견의 차이는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